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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 유도 57kg급 은메달 획득! 2024 파리 올림

 

7월 30일 허미미 선수가 유도 57kg급 은메달 획득!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인 재일동포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30일(한국시각)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 져 은메달을 땄다. 정규 4분 동안 승패를 내지 못했고, 연장 혈투 속에 지도 3개가 누적돼 반칙패했다. 아쉬운 소식 입니다만, 메달의 색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당신이 챔피언 입니다!!!

 

허미미 선수는~

 

현 세계랭킹 3위이며, 일본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온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 입니다.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할머니는 "손녀가 꼭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고,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2021년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 2022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중국적자였던 허미미는 작년 12월 자신의 21세 생일을 맞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인이 됐다.

 

허미미는 이날 금메달 시상대에서 부르기 위해 애국가 가사를 열심히 외웠지만, 아쉽게 은메달 획득으로 부를 수는 없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은 같이 노래를 불렀을 겁니다.

 

하늘에 계신 할머니는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허미미 선수 (2024년 은메달)

 

4년 뒤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크게 부를 수 있을거라 확신 합니다.

 

이글을 읽으신 모둔 분들 항상 행복한 일 가득하세여~